2024년 10월 3일 일몰부터 11월 1일 일몰까지 티슈리월입니다.
유대인들은 말하기를 티슈리 월 1일은 창조의 6일 중 마지막 날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창조의 1일은 엘룰 월 25일이 되는 셈입니다. 엘룰 월은 29일이 들어 있으니 창조의 6일이란 엘룰 월 25, 26, 27, 28, 29, 그리고 티슈리 월 1일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창조의 5일에서 6일로 넘어갈 때 히브리력으로는 한 해가 넘어가는 것이 됩니다. 유대인들은 티슈리 월 1일에, 또는 창조의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고, 또한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하나님께 바쳤다고 합니다. 바벨론 포수 이후 유대인들의 정교한 편집으로 추정됩니다.
2018년, 우리는 창조의 6일을 묵상하기 위해 피정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있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을 보낸 것... 생후 16개 월 된 이하율 군도 참석했습니다. 이후 모든이교회는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일을 하라고 선포했답니다. 그래야 티슈리 월 10일에 오는 욤 키푸르, 즉 속죄일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시기 때문이라고... 유대인의 주장이지만 유익하므로 따라 해도 나쁠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년 속죄일, 즉 티슈리 10일, 2018년 9월 19일,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평양을 방문한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인 김정은과 함께 불가침 협정과 비핵화 협정을 선포하고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 앞에서 직접 공표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80년 된 신사참배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인가? 그리고 이 두 사람은 그 다음 날 함께 백두산 장군봉과 천지에 가서 두 손을 높이 들고 민족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초막절 시작일에 문재인 대통령은 뉴욕에서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를 만나서 종전선언과 북한의 비핵화 의사를 전달하고 아울러 이것을 유엔 총회에서 선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북한의 평화선언을 축복했지요.
모든이교회는 초막절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난 후 부터 초막절에 들어 있는 일요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켜 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막절은 우리의 추석과 겹치기도 하지요. 그래서 2018년 9월 30일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추석이 초막절보다 한 달이나 빨리 왔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리의 추석을 존중하여 추석이 든 주간의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히브리력을 잠제하고...
추수감사주일의 말씀(시 136편) - 영원한 감사를 드립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7]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0]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1]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5]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6]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7]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8]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9] 아모리인의 왕 시혼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 바산 왕 옥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1]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2] 곧 그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티슈리는 아카드 어로 '시작하다'란 뜻이라고 합니다. 티슈리 월은 이스라엘의 세속 달력으로는 첫 번째 달이지만 종교력으로는 일곱 번 째 달이 됩니다. 가을에 속한 달로 모두 30일이 됩니다. 그레고리언 달력으로는 9-10월에 듭니다. 포로기 이전에 기록된 성서에는 '에타님' 월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왕상 8.2 참고. Edwin R. Thiele에 따르면, 고대 이스라엘 왕국은 니싼 월에 시작하는 종교력을 사용했으나 유다 왕국은 티슈리 월에 시작하는 세속력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티슈리 월을 기점으로 한 해가 시작되고 안식년과 희년도 구분합니다.
로쉬 하샤나로 시작해서 욤 키푸르로 끝나는 열흘을 히브리어로 '야밈 노라밈,' 즉 근신의 날들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에는 우리의 내면을 성찰하고 지난 해에 지은 죄들을 생각하고 욤 키푸르 이전에 이를 회개해야 합니다. 근신의 날들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을 기록해 두시고 어떤 사람을 살리실 지 어떤 사람을 죽이실 지 결정하신다고 합니다. 즉 다음 해에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삶을, 어떤 사람에게는 나쁜 삶을 주시기 위해 결단하신다는 말입니다. 이 결단에 따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일이 바로 로쉬 하샤나 때에 일어 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로쉬 하샤나를 보내느냐에 따라 하나님께서 마음의 결정을 돌이키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그 결정을 바꿀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의 회개와 기도와 선행입니다. 선행은 구제를 말합니다. 이를 히브리어로 테쉬바, 트필라, 쩨다카라고 한답니다. 하나님께서 결정하셔서 새롭게 작성된 생명책은 욤 키푸르 때 인봉됩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근신의 날들에 “좋은 한 해가 되도록 당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기를 바랍니다”고 인사를 하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로쉬 하샤나 때에 작년에 관계가 좋지 않았던 사람들과 화해를 시도합니다. 탈무드는 욤 키푸르 때는 사람이 하나님께 지은 죄만 용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지은 죄는 욤 키푸르 이전에 당사자를 찾아가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카파로트’라는 관습이 있습니다. 정통파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 관습을 따릅니다. 욤 키푸르 직전 아침에 살아있는 가금류를 머리 위에 올려 흔들고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물로 삼는 것입니다. 제물로 바쳐진 이 가금류는 그 고기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가금류 대신에 돈이 든 가방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신의 열흘 가운데 세째 날부터 아홉째 날까지는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샤밭과 겹치는 날은 아니겠지요. 이 샤밭을 ‘샤밭 슈바’ 즉 돌아온 샤밭이라고 해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티슈리 3일, 즉 로쉬 하샤나 둘째날 다음날은 게달리아의 금식일이라고 합니다. 예레미야 시대에 암살된 총독 게달리아를 생각합니다. 이 날은 근신과 상관이 없습니다. 그 밖의 날들은 평상시 같이 행동하되 경건함을 유지합니다.
욤 키푸르는 유대인들에게 있어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아무리 종교적이지 않은 유대인이라도 이 날 만큼은 회당에 옵니다. 욤 키푸르는 티슈리월 10일이며 레위기 23장 26절에 근거하지요. 욤 키푸르는 속죄절이란 의미입니다. 근신의 날들에 행한 행위에 따라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바가 욤 키푸르 때 실천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사람들 사이의 문제는 이 날 이전에 해결이 되었어야 합니다.
욤 키푸르는 완벽한 샤밭이라서 일할 수 없습니다. 이 날은 먹지도, 마시지도 못합니다. 25시간의 금식이 욤 키푸르 직전 저녁부터 시작하여 욤 키푸르 밤까지 계속되는 것입니다. 탈무드는 욤 키푸르 때 해야 할 일들을 몇가지 더 제시하고 있습니다. 몸을 씻거나 목욕을 할 수 없고, 몸에 화장을 하거나 향수나 기름을 바를 수 없습니다. 가죽신을 신어도 안되고 성관계를 가져도 안됩니다. 그러나 생명이나 건강에 현저한 위협이 있을 때는 이런 규제가 완화됩니다. 아홉살 아래의 어린이들과 아이를 낳은지 3일이 되지 않은 여자들은 금식하지 않습니다. 환자들은 의사나 랍비의 권고에 따릅니다. 욤 키푸르 때는 대부분의 시간을 회당에서 보내야 합니다. 정통파 회당에서는 오전 8-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귀가해서 낮잠을 자고 오후 5-6시에 다시 회당에 와서 해가 질 때까지 또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가 끝날 때 ‘테키아 그돌라’ 형식으로 쇼파르를 붑니다. 욤 키푸르 때는 하얀색 옷을 입는데 이것은 이사야 1장 18절 처럼 우리 죄가 사해져 눈과 같이 희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수의를 입기도 합니다.
욤 키푸르 예전은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기도문이 사용됩니다. 이 기도문을 ‘마흐쪼르’라고 부릅니다. 욤 키푸르가 시작되는 저녁 예배를 ‘콜 니드르’라고 하는데 ‘콜 니드르’라는 기도문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릅니다. 콜 니드르는 ‘모든 서약’이란 의미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한 해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을 살도록 간구합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은 “내가 이 시험을 통과하면 다음 여섯 달 동안 매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욤 키푸르 때는 쉬모네에스레이(아미다)를 사용합니다. 기도에서 인칭은 모두 복수형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욤 키푸르가 공동체의 죄를 사함 받기 위한 절기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죄의 고백은 짧고 일반적인 형식의 ‘아쉬암누’와 길고 특별한 형식의 ‘알 헤트’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도 중간 중간에 용서를 비는 문구를 넣습니다. 욤 키푸르 때의 고백 기도는 종교 의식적인 것보다 ‘라숀 하 라’라고 하는 ‘말로 범한 죄’를 다룹니다.
욤 키푸르는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네일라’라고 하는 예배로 끝납니다. 이 예배 때 토라 두루마리가 있는 아크를 열어 두며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섭니다. 기도하는 소리는 자포자기의 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출입구를 닫는데 욤 키푸르가 끝나기 전에 하나님께로부터 좋은 말씀을 듣고자 함입니다. 욤 키푸르가 끝나면 닷새 후에 시작되는 수꼬트 준비를 시작합니다.
수꼬트는 티슈리 15일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욤 키푸르 5일 후가 되지요. 수꼬트는 변화가 심했던 절기이며 아주 즐거운 의미를 지닌 절기입니다. 수꼬트를 ‘쯔만 심크하테이누’라 하는데 ‘우리들의 즐거운 절기’란 의미입니다. 수꼬트는 7일 동안 진행됩니다. 수꼬트에 이어지는 ‘쉐미니 아트쩨레트’와 ‘심크하트 토라’라는 이틀의 절기는 별개의 절기이지만 유대인들은 대개 수꼬트의 마지막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수꼬트는 ‘초막들’이란 뜻입니다. 초막은 이 절기에 임시로 들어가서 사는 조그만 건물입니다. 수꼬트의 원형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에서 세웠던 성막입니다.
수꼬트는 페싹이나 샤브오트와 마찬가지로 시내광야 생활에서 생긴 절기로 역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아울러 ‘하그 하아시프.’ 즉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수꼬트 절기의 근거는 레위기 23장 33절입니다. 수꼬트의 첫 날과 그 다음 날은 일을 하지 못합니다. 나머지 날들에는 일할 수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날들을 ‘콜 하모에드’라 하는데 페싹, 즉 유월절에도 이런 날들이 있습니다. 수꼬트에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할 때 들어가 살았던 초막을 생각하면서 조그만 초막을 지어 거기 들어가 삽니다. 초막을 ‘수카’라고 한다. 사람들은 수카에 들어가 거친 음식을 먹습니다. 날씨나 건강에 문제가 없으면 될 수 있는대로 수카에서 믾은 시간을 보내고 거기서 먹고 잡니다. 수카는 최소한 세개의 벽이 있게 만들어서 바람에 날려가지 않게 합니다. 크기는 어떠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지붕은 땅에서 자란 식물을 얹어 만드는데 나무가지나 대나무 가지나 콩가지를 사용합니다. 이것들을 비가 들어올 수 있게 드믄드믄 얹습니다. 그래야 수카에서 밤 하늘의 별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게 만듭니다. 수카에는 여러 장식을 붙일 수도 있으며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수꼬트에는 ‘아르바 미님’이라고 하는 네가지 물품이 사용됩니다. 에트로그(감귤), 룰라브(종려나무), 아라바(버드나무), 하다스(은매화나무)입니다. 이것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뛰노는 것입니다. 종려나무 가지 하나, 버드나무 가지 둘, 은매화나무 가지 셋, 즉 여섯 가지를 하나로 묶고 감귤 하나는 따로 들고 축제를 벌이는 것이지요. 축제를 인도하는 사람은 축복을 하면서 네가지 물건을 동쪽, 남쪽, 서쪽, 북쪽, 위, 아래로 흔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어디에나 계신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네가지 물건은 예배 때에 ‘할렐’이란 기도를 할 때도 사용이 됩니다. 토라가 낭송될 때 이것을 흔들기도 합니다. 이때 ‘호샤 나’라고 말하는데 “우리를 구원하소서”란 의미입니다. 수꼬트 일곱째 날은 일곱 번 도는데 이것은 수꼬트의 일곱째 날이 호샤나 라바(큰 호샤나)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수꼬트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바로 수꼬트에 태어나셨고, 또한 수꼬트에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정화 작업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또한 예수님께서 유대적으로도 메시야이심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티슈리 22일, 즉 수꼬트의 일곱째 날 다음날은 쉐미니 아트쩨레트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날을 ‘심크하트 토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밖에서는 쉐미니 아쩨레트 다음날을 심크하트 토라 절기로 지킵니다. 아뭏든 이 두 날들은 수꼬트의 연장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쉐미니 아트쩨레트는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 절기이며 수꼬트와는 다른 성격을 갖습니다. 쉐미니 아트쩨레트는 ‘여덟 번째 날의 회중’이란 의미입니다. 랍비문학에 따르면 이 절기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이 되신다. 그 주님은 우리를 유한한 시간 속으로 초대하셨다. 우리가 떠날 시간이 되면 그 분은 하루 더 묵으라고 말씀하신다."
유대인들의 연간 토라 읽기, 즉 파라샤트는 쉐미니 아트쩨레트에 끝납니다. 하지만 토라의 마지막 부분을 읽자마자 다시 토라의 첫 부분, 즉 창세기 1장으로 돌아 갑니다. 토라는 결코 끝남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날 회당에서는 토라 두루마리를 들고 돌면서 기뻐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될 수 있는대로 많은 사람들이 토라 두루마리를 들고 도는 일에 참여케 합니다. 이것을 ‘심하 토라’ 즉 ‘토라를 즐거워 함’이라 합니다.
티슈리월의 역사 |
1-2일 | 로쉬 하샤나. 주전 3760년 탈무드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이 날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심. 아브라함이 모리아에서 이삭을 바침. |
3일 | 금식일 (안식일인 경우 4일에 금식함.) 주전 582년 게달랴가 살해 당함. |
8일 | 주전 826년 14일 동안의 솔로몬의 제사가 시작되다. |
10일 | 속죄일 (욤 키푸르) 주전 1313년 모세가 시내산에서 마지막으로 내려 오다. |
15-21일 | 초막절 (수꽅), 21일은 호샤나 라바. 호샤나 라바의 날 예수님이 새끼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이 입성하신 것으로 추정함.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도 이 날로 여겨지며 재림하실 날도 이 날이 아닐까 함. |
22-23일 | 쉐미니 아트쩨레트 및 심하 토라. |